변비는 음식을 섭취한 만큼 배변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소아에서의 변비는 소아청소년과 소화기 외래 환자의 25% 정도를 차지할 만큼 흔합니다. 장 내에서 변이 굳어지고 수분이 흡수되면서 크고 단단한 변이 생성되고, 이러한 변을 보면서 항문 통증 및 혈변이 생겨 아이는 변을 더 참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 90%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잘못된 식이, 습관,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기능성 변비로 변비가 심해지면 오히려 변이 물러지면서 변지림이 나타나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 심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이 또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부에서 변비는 전신 질환, 대사 및 내분비 이상, 음식 알레르기, 장관의 해부학적 및 조직학적 이상 등 기저 질환의 ‘증상’ 일 수 있으므로 이를 잘 감별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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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필요한 경우]
- 복통 및 복부 팽만, 구역, 구토, 식욕 감퇴, 변지림, 조절되지 않는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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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항목]
- 혈액 검사, 복부 X선 검사, 대장 조영검사, 항문 괄약근 기능 검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