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혈액종양

아이의 통증, 활동성 저하, 원인불명의 발열 지속된다면 전문진료 받으세요

소아암은 비특이적인 증상이 많아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도 성인암에 비해 빠르기 때문에 발견되었을 때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소아암은 완치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습니다. 따라서 소아암에 걸렸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암의 증상
소아암은 크게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의 악성 변화로 인한 혈액암과 암세포가 자라서 덩어리를 이루는 고형암으로 구분됩니다. 대표적인 혈액암으로는 급성 백혈병이 있는데, 소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30% 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빈도가 높습니다. 고형암으로는 뇌종양과 신경모세포종 등이 있습니다.
소아암은 종류가 다양한 만큼 증상 역시 다양하지만, 소아라는 특성상 특이 증상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아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경우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전문의에게 면밀한 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창백해 보이거나 유난히 멍이 잘 드는 경우
  • 만지지도 못하게 할 정도의 뼈의 통증이 있을 때
  • 평소에 비해 유난히 피곤해하며 잠만 자려 하는 경우
  •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열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 아침에 구토를 동반한 두통이 있을 때
소아질환
  • 빈혈
    영아의 빈혈은 빠른 성장과 이유식 진행의 어려움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이 흔하며, 이는 생리를 시작하는 청소년기에도 자주 발생됩니다. 그 외에도 빈혈의 원인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혈액 응고 장애
    • 혈소판 감소증
    • 혈우병
    • 그 외, 출혈성 경향을 보이는 혈액 응고 질환
    • 혈액 응고 검사 이상
  • 영아혈관종
    영아 혈관종은 전신에 발생할 수 있는 양성 종양으로, 생후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빠르게 커지다가 생후 일년뒤부터 수년에 걸쳐 점차 자연적으로 퇴화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약 12%의 영아 혈관종에서는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키거나, 성장기에 단체생활을 하면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영아 혈관종에 대한 경구 치료제가 개발되어 많은 영아 혈관종 환자에서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