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분당차병원에서는 자궁근종 수술에 대해 최대한 개복하지 않고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근종의 양상은 물론 가임력 필요여부에 따라 수술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로 2~3개의 구멍을 통해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할 경우 배꼽 부위에 구멍 하나를 통한 수술을 시행하면 거의 흉터 없이 근종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색전술

자궁에 협액을 공급하는 자궁동맥에
작은 관을 넣고 색전술을 시행하는 그림

자궁근종 색전술은 출산 후 자궁무력증에 의한 과다 출혈을 막는 치료법으로 오래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1990년대 중반부터는 자궁근종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첨단 혈관 촬영기를 이용하여 시술하며 오른쪽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을 3mm 절개한 후 직경 1mm의 미세한 관을 자궁동맥에 삽입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특수입자(PVA particle)를 주입합니다. 이때 자궁근종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이 특수입자가 차단함으로써 근종의 허혈이 발생하고 서서히 근종의 크기가 작아져 괴사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자궁근종 색전술의 장점
  • 자궁을 제거하지 않고 보존할 수 있어 여성으로서의 상실감을 예방할 수 있고 임신과 출산이 가능합니다.
  • 전신마취와 개복술이 필요 없고, 출혈의 가능성이 적어 합병증의 발생도 극히 드뭅니다.
  • 개복술의 경우 약 1~2주의 입원과 6주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반면, 자궁동맥 색전술은 입원기간이 약 3일 정도며 회복기간도 짧아 1주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 약 2mm의 가는 관으로 시술하므로 흉터가 거의 없고 봉합사(실밥)를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 자궁근종 적출술은 근종이 다발성일 경우에 치료가 불가능 했지만 자궁동맥 색전술은 다발성 자궁근종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자궁근종 색전술의 성공률
  • 자궁근종 색전술을 시행한 80~95%의 환자에서 출혈과 통증을 포함한 증상들이 소실되었으며 다발성 자궁근종의 환자에서도 효과적이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산부인과 학회(ACOG)에서 자궁근종 색전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궁근종 치료방법으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MRI유도하
고집적초음파수술
(엑사블레이트)
자기공명영상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 [Magnetic Resonance guided Focal Ultrasound (MRgFUS), Exablate]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 근종을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엑사블레이트 2000는 피부를 절개하거나 혈관에 도관을 삽입하지 않고, MRI 촬영실 내에 엎드려 있는 것만으로 자궁근종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어서 안전하게 치료하는 최신 기술법으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하여 병변의 위치와 크기, 특징 등을 정밀하게 파악한 후 초음파를 집중시켜 병변의 조직을 괴사 시킵니다.
  • 비침습적, 무절개, 마취 불필요
  • 부작용 최소화
  • 하루나 이틀이면 일상생활에 복귀가능
  • 외래방문만으로 치료가능, 입원 불필요
환자가 시술 받는 동안,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통해 전문의는 자궁근종과 주변기관을 3차원 영상으로 보게 되고, 치료 부위의 온도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비침습적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시술 직후 MRI 검사를 시행하여 시술의 결과를 확인합니다. 시술이 끝나면 진정제의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1~2시간 동안 대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약간의 복부 통증이나 구역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담당의가 귀가 시 복용할 약물을 처방해 드리게 됩니다. 생리 시와 비슷한 통증이나, 어깨 또는 등에 통증이 올 수도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로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하루 이틀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